[취재앤팩트] '1강 2중' 서울시장 선거...단일화 데드라인 'D-3' / YTN

2018-06-04 1

6·13 지방선거가 이제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반도 평화 문제란 대형 이슈로 인해, 이번 선거는 뚜렷한 정책 대결 대신, 정당별 대결로 압축되는 모습인데요.

취재앤 팩트 시간을 통해, 각 시도지사 선거 상황을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서울시장 선거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이종원 기자!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닷새째죠.

이제 반환점을 돌기 직전인데, 오늘 서울시장 후보들은 어디로 달려갑니까?

[기자]
여야 후보 모두 오늘도 강행군을 이어갑니다.

민주당 박원순 후보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울역을 찾아, 평화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열고 평화론 바람몰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잠시 후엔 숙명여대에서 학생들과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젊은 표심 잡기에 나선 뒤, 서울 전역에서 구청장 후보들과 합동 유세를 이어갑니다.

한국당 김문수 후보는 은평구에서 아침 집중유세를 시작한 데 이어, 성동구와 종로구, 중랑구, 광진구 등으로 이동하는 동선을 잡았습니다.

조금 전에는 지역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고 오후에는 외신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도 조금 전 외신기자클럽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었고, 또 잠시 후엔 대한노인회를 찾아 간담회를 엽니다.

이후에는 계속 서대문구에 머물며 골목골목을 찾아다니는 유세 방식으로 표몰이에 나섭니다.

지난 주말 유세 일정을 잡지 않았던 정의당 김종민 후보는 오늘 용산구에서 집중 유세를 벌입니다.


후보들 일정 속엔 각자 전략이 숨어있을 텐데, 이종원 기자가 보기엔 어떻습니까?

[기자]
이번 선거 국회의원 재보궐도 12곳에서나 치러지지만, 엄연히 '지방선거'입니다.

그런데 한반도 평화문제라는 초대형 이슈 때문에 지방 이슈는 실종 상태입니다.

당연히, 뒤따라가는 후보들 마음은 급해질 수밖에 없겠죠.

자연스럽게 집권 여당 후보로서, 박원순 후보는 여유로운 행보입니다.

4년 전 선거에선 배낭을 짊어지고 '나 홀로 유세'를 치렀지만, 이번 선거에선 유세 차량 40여 대를 동원해 서울 전역에서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후보들 지원 유세까지 자처하고 있습니다.

3선 서울시장을 넘어, 차기 대권 행보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박원순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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